강서구, 그린파킹으로 주민 간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
주차면 90구획, 아름다운 골목 1개소 확충

서울 강서구는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실시한다.

그린파킹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남은 부분을 녹지공간으로 가꾸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차장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으며, 같은 골목 내 50%이상 참여시 도로포장, 화단조성, CCTV를 설치한 아름다운 생활도로로 꾸며준다.

구는 올해 90면의 주차장 확보와 아름다운 골목 1개소 조성을 목표로 6억4천만원을 투자한다.

주차장 1면 조성 시 가구당 8백만원, 2면 950만원, 3면 이상일 경우 1면마다 100만원씩 추가되며, 최대 10면까지 1,7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1994년 이전 준공된 공동주택의 경우 1면당 70만원 이내이며, 주차장 조성공사비의 50%이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이다.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구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가부를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골목길 주차난 해소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내고 있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금까지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1,272면의 주차장을 확충하였으며, 9개소의 생활도로와 CCTV 16대를 설치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주차관리과(☏2600-42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