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힐링체험농원 개장

서울시 최대 규모, 서울브랜드 농산물 체험장 등 마련


텃밭과 친환경 영농체험학습장이 갖춰진 서울시 최대 규모의 힐링체험농원이 강서구에 마련됐다.

강서구는 구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인 체험학습으로 힐링문화 확산을 위

해 과해동 22-2번지 일대에 21,385㎡(약 6,480평)크기의 '힐링체험농원' 조성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9월부터 주민들에

게 개방한다.

힐링체험농원은 농작물 친환경 자연학습장,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텃밭·텃논, 녹색 식생활 체험장 등이 갖춰진
영농체험학습장으로 서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번 1단계 조성사업은 서울브랜드농산물 체험장, 특용작물원, 수생식물원, 작은동물원, 영농체험, 파머스마켓, 경관자

원 등을 만들어 다양한 테마농원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서울브랜드 농산물 체험장은 늘싱싱한 채소(동부), 경복궁쌀(서부), 서울꽃단지(남부), 수라배(북부) 등 서울의 4대권역
의 지역별 농작물을 상징해 조성했다.

아울러,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주차장은 물론 쉼터, 벤치, 평상, 흙먼지털이기, 음용수대, 농기구보관소, 놀이

터 등도 골고루 갖췄다.

강서구는 체험학습시설이 갖춰짐에 따라 내달부터 본격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굴렁쇠, 농기구 등을 다뤄보는 전통놀이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전

통과 현대식 농기계를 이용한 벼베기 및 탈곡체험 ▲고구마, 감자 등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삶고 구워먹는 가마솥 체험

▲짚풀공예 체험 ▲영농체험 가족 캠핑 등 10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의 : 지역경제과 ☎ 2600-6286)